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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DX티라노킹 다크버전




우리 아들내미는 아들 답게 남자아이들의 좋아할만한 것들을 차근차근 따라가고 있는데


29개월이 된 지금까지...


자동차 -> 기차 -> 공룡 -> 로봇 순서대로 1관심사가 바뀌고 있다.


예전에는 또봇도 자동차 상태로 둘 때가 많았는데 요즘은 로봇 형태로 놔두는 경우가 많다.


공룡, 로봇을 좋아하다보니 장안의 화제였던 티라노킹을 하나 사줄까 싶었지만


가격이 비싸고 (당시에는) 구하기도 힘들고 다이노포스를 제대로 본 적도 없었으며..


무엇보다 다이노포스 끝물에 굳이 사줄 필요가 있나 싶었었다.


하지만 며칠전 우리 아버지께서 어린이날 손자 선물로 뭐가 필요하냐고 물어보시는 순간...


몇 십분전에 본 티라노킹 다크버전이 번뜩 떠올랐다


반다이몰에서 티라노킹 다크버전을 예약판매 중이었는데 다크버전은 처음으로 정식 발매되는거니


좀 늦게 티라노킹을 샀다고 해도 손해볼게 없지 않겠는가 -_-!


반다이몰에서 팔기 며칠전에 토이저러스에서 먼저 예약판매를 했었는데 그 때는 몇분만에 바로 물량이 동났었다고 했다


반다이몰은 물량이 많았는지 다행히 몇시간 동안은 판매했었고 구입에 성공~~


그렇게 다이노포스가 뭔지도 잘 모르는 우리 아들은 티라노킹 다크버전을 선물로 받게 되었다




박스는 상당히 크다. 


~ 다크 버전 ~ 이라고 써 있으며 기존 캐릭터 색이 검정색으로 바뀐게 특징이며 기존 캐릭터의 이름 앞에 모두 다크가 붙는다



일반 버전의 알록달록함은 사라지고 어두운 악당 분위기의 검은색으로 바뀌었는데


극장판에서 악에 물든 상황이라 검은색으로 나온거라고 한다


개인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저연령층일수록 일반판을 좋아할 것 같고 블랙 버전은 성인취향에 가까운 것 같다


저연령층이라면 블랙 버전은 약간 무섭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은 분위기??


일반판의 정가는 75,000원, 블랙 버전의 정가는 80,000원인데 블랙버전은 다이노셀 하나가 더 들어가 있다


박스를 보면 한쪽은 가로, 한쪽은 세로인데 예전엔 저런 차이가 있다는걸 몰라서 서로 다른 제품인줄 착각했었;;;;




티라노사우루스를 모델로 한 (다크) 가브리타.


티라노킹은 가브리타 + 스테고치 + 드릴케라인데 가브리타를 메인으로 다른 로봇들과도 합체가 가능하다(돈을 쓰란 뜻)




가브리타는 음성 기믹을 포함하고 있으며 AAA 건전지 2개가 들어간다


입 안에 넣는 다이노셀에 따라 각각 다른 음성이 나온다.


국내 정발판의 경우 당연히 국내 방연된 다이노포스 음성을 따라가는데 국내판을 구하기 힘들어 


일본판을 구한 사람들 중에는 아이들의 일본어 음성을 듣고 실망하는 경우도 있다고....



직접 구입하기 전에는 몰랐는데 다리 부위는 변신합체시 분리되는 형태



핑크색이 검정색으로 바뀌었으니 가장 큰 변화가 있는 트리케라톱스를 모델로 한 다크 드릴케라.



핑크색 다이노셀과는 뭔가 안 어울리는 분위기...



다이노셀이 끝까지 들어가면 꼬리 부위의 드릴이 길게 튀어나온다



스테고사우루스를 모델로 한 다크 스테고치




다이노셀을 끝까지 넣으면 등 부위의 검이 튀어 나온다



변신 시 등은 따로 떨어져서 무기가 되는 형태



드릴케라 합체 전.



합체 시 가브리타의 꼬리는 따로 분리되어 등 장식(?)이 되는데 이 안에는 투구를 보관할 수 있다


뭔가 따로 떨어져 나와 굴러다니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걸 나에게는 상당히 마음에 드는 형태이다.


그러니까...혼자 돌아다니는 또키가 정말 싫다고 ㅠ.ㅠ




합체 전 다크 가브리타



드릴케라는 왼손, 스테고치는 오른손이 된다.



등 뒤는 이런 모습.




다크 티라노킹에는 기존 티라노킹에 들어있던 다이노셀 3개 + 한개가 더 들어가 있다.


다이노셀을 넣을 때 마다 나오는 음성이 바뀌는데 새로 추가된 스페셜 버젼을 넣으면


내가 어릴 때 즐겨 보던 후레쉬맨을 포함해서 역대 파워레인저(전대물) 리스트를 쫙 읊어준다~~.


다이노셀에 대해 처음 알았을 때 극도로 심한 상술이라 생각하며 이런게 뭔 소용이 있나 싶었는데..


우리 아들이 다이노셀에 대해 엄청난 흥미를 보이고 있다 -_-;


소리나는건 둘째치고 바꿔 끼는 형태가 재미있는 듯....


역시 수십년 동안 애들을 통해 부모 등골을 뽑아 먹는걸 연구한 사람들이 만든 장난감은 다르다


아이들이 뭘 좋아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듯 -_-;



우리 아들은 아직 다이노포스에 대해 잘 몰라서 스페셜 다이노셀에 있는 그림을 보고 미니특공대라고 하지만...................



다이노셀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그림이 바뀌는데 다이노셀 자체에는 별다른 전기 장치같은건 없다


앞뒤에 있는 돌기가 가브리타 내부에 있는 버튼을 눌러 그 조합으로 이미 내부에 저장되어 있는 음성을 호출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다이노셀을 DIY 하는 사람들도 있다.


다이노셀 앞뒤의 돌기는 같은 형태로 되어 있는데 한쪽면에 있는 돌기를 니퍼로 잘라내어


그쪽 면을 다른 다이노셀로 인식시킬 수도 있다고 한다


2^6 = 최대 64개 조합이 가능한 듯 한데 누군가 찾아놓은 다이노셀 조합을 보니 40개는 안되던 듯?


아직 새거라 니퍼로 자르기는 싫고 나중에 잘라봐야겠다.




역시 어린이날 선물을 미리 받은 또봇 어드벤처Y와 함께....


집에 있는 또봇이 쉴드온Y, 어드벤처X, 어드벤처Y, 미니 또봇제로, 미니 또봇C인데


확실히 쉴드온Y보다는 요즘 나온 어드벤처 시리즈들이 훨씬 안정적인 것 같다


변신할 때 조잡함이 줄어들었다고나 할까?


그래도 단순하면서도 단단한 반다이 로봇들에게는 아직 못 미치는 것 같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영실업+기아차가 수년 동안 쌓은 한국 부모들 등골 뽑아 먹는 노하우는


수십년 동안 전세계 부모들 등골을 뽑아 먹은 반다이에는 미치지 못 하는 듯....


욕 같기는 한데....잘 만드는거 하나는 인정 -_-;